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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 중구 약사초등학교(교장 황진우)는 지난 6월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즐겁고 배움이 있는‘6월의 심플한 하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플한 하루’는 약사초가 운영 중인 인성 정책 연구학교 놀이 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년별로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인성 놀이를 수업 일과 하루 종일 전일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의 심플한 하루’ 운영 주제는 ‘신나는 여름 탐험, 지구촌 올림픽, 우리 고장, 재능기부 데이, 더불어 함께, 나 자신을 만나요’로 정했다.

1학년은 여름을 주제로 물총과 물을 활용한 여러 가지 놀이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활동을 했다. 2학년은 다양한 세계 놀이 올림픽 활동으로 세계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름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길렀다.

3학년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언어․미술․신체 놀이로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4학년은 자신의 재능을 또래에게 나누어주는 재능기부 체험 공간(부스) 운영하고 민주 시민의 자질을 길렀다.

5학년은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생태 놀이프로그램으로 책임감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했다. 6학년은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고자 명언 카드 뒤집기 놀이와 컵에 좌우명 새기기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물총으로 컵을 쓰러뜨리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이랑 협동해서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황진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통해 미래 사회에 직면하게 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다양한 놀이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