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보건소, 비만 탈출 프로그램 성료

입력 2024년07월02일 18시05분 백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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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4년 1기「뱃살 쏘~옥 건강UP 비만탈출 교실」을 4월 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2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구의 비만율은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전국 및 인천시보다 평균값이 낮으나, 여전히 젊은 성인 30~50세의 비만 유병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서구보건소에서는 증가하는 비만 유병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보건소 및 6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 탈출 교실은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서구민 중 BMI 25kg/㎡ 이상 또는 체지방률(남 25%, 여 30%)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진행됐다.

 

회당 2시간씩 주 3회, 총 36회 프로그램으로 운동 소도구 등을 이용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식단 짜기, 저열량 조리법 등 전문적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사·운동일지를 3개월을 매일 쓰도록 하고 주말에도 응원 및 운동 독려 문자를 발송하여 집중적 관리도 유도했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체성분, 혈액 검사, 체력 등의 항목을 분석한 결과 수료자 23명 중 최고 체중 10kg 감량, 체지방률 5.7%가 감소하는 등 혈액 검사 및 체력 항목에서도 모두 개선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한 참여자는 “스스로 체중 관리가 되지 않았는데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체중이 10kg나 감소했고 내장지방도 40이나 떨어졌다.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알게 됐다.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식단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돼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비만은 건강상의 큰 문제이며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인 만큼 개인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에 서구보건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구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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