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있어 공모전 수상자들의 이야기 보따리

입력 2024년07월03일 0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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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일 오후 4시 30분 중구 구청장실에서는 17세 고등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7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둘러앉았다.

 

중구는 지난 4~5월 중구의 정책과 사업을 체험한 주민을 대상으로 내편중구 스토리 공모전 “나에겐 든든한 중구가 있어”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에 접수된 102건의 이야기에 대해 1, 2차 심사를 진행하여 지난 6월 총 38명의 이야기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내편중구 스토리 주인공들과의 간담회는 중구청의 정책과 민원해결 절차와 관련하여 만족스러운 부분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날 중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의 주민들은 각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신당 10구역 재개발 사업 대상지에 사는 이영자 어르신(78세)은 “주민 아카데미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도움이 되었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했는데 재개발이 신속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중부시장에서 43년 된 아버지의 가계를 이어받아 운영 중인 이예지 씨는 “라이브커머스 진출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중구의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고객도 확보하고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말했다.

 

박윤빈 학생(17세)은 “학업으로 인해 늦은 시각 귀가 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살고 있는 지역이 안심귀가 서비스 해당 지역이 아니지만 중구청 관련부서의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활용해 창업이라는 꿈에 계속 도전 중인 대학생 김나래 씨부터 동행일자리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는 신희수 청년, 중구 건강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다 어머니의 파킨슨 병을 조기 발견하게 되었다는 이연경 씨, 고등학생 아들이 중구의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성장했다는 학부모님 박남호 씨까지 다양한 중구의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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