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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종숙 객원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위탁 운영 중인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움으로 상반기 ‘연청놀이터’와 ‘우리의 대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은 지난 3개월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연청놀이터’ 상반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마쳤다.

‘연청놀이터’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YES! 인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또래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성 필요성 인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드론 및 롤러스케이트 체험 등 또래 관계 활동, 부모님과 함께하는 슈가크래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의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진행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상반기에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3회기로 나누어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 ‘연청놀이터’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2일 청소년의 의사소통과 사회성을 향상하고 지역의 리더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우리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23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연수구 구정 방향인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에 맞춰 코로나19를 겪은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의사소통 교육과 교육 주제에 맞춘 놀이활동으로 쉽고 자연스럽게 의사소통과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접목해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대면으로 만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 종료 이후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2차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 중에 있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것을 체험할 수 있었고,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라며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점점 친구들과 소통이 편해지고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구에서 위탁받아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수련활동, 글로벌리더 양성 및 국제 교류 활동, 진로지원, 문화예술행사, 참여·자치활동 지도, 청소년 복지 및 지역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 발굴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032-833-2012) 혹은 카카오톡 채널(연수구청소년수련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