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대국민 강좌'

입력 2024년07월11일 07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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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 주제로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8세 미만 아동 대상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중 16.1%가 태어나 한 번은 정신장애를 경험하였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실제로 심각한 우울감을 경험한 아동도 4.9%에 달했다.

 
이에 지난 1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교사, 관련 기관 실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열었다. 주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 강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현장 경험이 많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와 김주연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하여, 아이들은 어떻게 우울감을 표현하는지, 성인과 다른 특징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해·자살 생각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먼저, 김효원 교수는 1강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우울해하는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주연 전문의가 진행한 2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에서는 자해 문제를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잘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들의 우울증으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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