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상습 무단투기 지역 집중 관리

입력 2024년07월11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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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 47개소 대상…투기 원인 및 해결 방안 모색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상습 무단투기 문제 해결 사례를 관내 타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여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상습 무단투기로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당산동 일대를 집중 관리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관내 무단투기 상습 지역 47개소에 접목하여 쾌적한 명품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무단투기 상습지역 47개소는 지역 현안에 밝은 동 주민센터 및 지역 주민 등과 협력해 동별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3개소씩 추천받았으며, 현장 확인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먼저 구는 해당 무단투기 지역의 집중 관리를 위해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담당 부서, 18개 동 주민센터, 민간 수거업체가 협력하여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며, 실시간 단체 채팅방을 운영해 투기 지역 현황을 상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관별 대책을 마련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 담당 부서인 청소과는 관리 지역으로 선정된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단속원을 상시 배치하여 단속 및 계도를 진행한다. 민간 대행업체는 해당 지역을 시간대별로 나눠 1일 3회 집중 수거하며, 주민센터는 지속적인 현장 순찰과 함께 직능단체 및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근절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

 

앞서 구는 무단투기 관리를 위해 관내 폐쇄회로(CC)TV 1,445개를 적극 활용하여 집중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 ▲다목적 폐쇄회로(CC)TV 1,350개와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 95개를 모두 활용하여 구 전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구는 단속원 없이도 단속 가능한 폐쇄회로(CC)TV의 장점을 활용하여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으며, 열람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단투기 단속 요원을 대상으로 열람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단속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집중 관리를 통해 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겠으며, 앞으로 관리 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쾌적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구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무단 투기지역 내 홍보물 부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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