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에서 ”양”의 모든 걸 배운다.

입력 2015년01월03일 06시1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015년 양의 해, 서울대공원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5 서울대공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2일~30일까지 진행된다.

양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양’ 프로젝트 특강을 비롯, 반려동물을 위한 장난감과 간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이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동물사마다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재미가 있는 ‘동물원 주사위 여행’ 등 다채로운 「2015년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도 2월1일까지 이어진다.

「2015 서울대공원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을미년 양의 해 ‘양’ 프로젝트 특강 ▴한국의 야생동물 구하기 ▴서울동물원의 반려동물 이야기 ▴겨울식물생태 아카데미가 준비돼 있다.

을미년 양의 해 ‘양’ 프로젝트 특강은 3일,24일 서울동물원 동물교실에서 민간협력 전문가와 함께 양에 대한 모든 것과 멸종위기 야생 양들을 위한 보존활동 소개, 서울동물원에 대해 알아보고 야생양을 관찰 시간과 을미년 새해 나만의 달력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02-500-7840)

한국의 야생동물 구하기는 9일(금)~23일(금) 매주 금, 토(총 5회)서울동물원 종보전 교육관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육사에게 직접 토종동물 이야기를 들어보고 서울동물원에 은밀하게 숨겨진 ‘토종동물 번식센터’를 견학할 기회가 있다. (문의 :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02-500-7783)

서울동물원의 반려동물 이야기는 9일(금)~17일(토) 매주 금, 토(총 4회) 서울대공원 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인간과 반려동물과의 관계와 반려동물 복지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입양센터 시설 견학 ▴반려동물 교육시범 ▴강아지를 위한 재활용 러그, 치실장난감, 육포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 :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02-500-7840)

겨울식물생태 아카데미 2일(금)~30일(금) 매주 월, 수, 금요일 서울동물원 친환경체험전시장에서 야외에서 겨울을 보내는 식물의 생생한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관찰하고, 실내에서는 직접 현미경을 통해 겨울눈 등을 관찰하며 식물이 겨울을 어떻게 나는지 배우게 된다. 또한 나무 조각을 이용하여 장승을 만들어보고 식물을 이용한 차를 마시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 서울대공원 조경과 ☎02-500-7562)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공연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대공원 고객 도움터(☎02-500-7335/733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동물원을 찾으면 세계적인 멸종위기 종인 바바리양을 비롯해 큰뿔양, 돌산양, 무풀론 등 다양한 야생양을 볼 수 있다.

‘바바리양’(Babary Sheep)은 암석이 많고 물이 귀한 황무지에서 살면서 한번에 2m 이상 뛰어 넘을 수 있으며, 목부터 앞발까지 갈기 같은 긴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CITES 2종(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며, 서울동물원 제2아프리카관에서 볼 수 있다.

‘큰뿔양’(Big-horn Sheep)은 야생양중 가장 큰 뿔을 자랑하며 이름처럼 뿔의 길이가 1m 이상 자라고 모양 역시 뒤편으로 동그랗게 휘어진 다음 다시 앞으로 향해 있는 이색적인 뿔을 가지고 있으며, 낙타사에서 볼 수 있다.

암석이 많은 험한 산악지대에서 무리생활을 하며 다른 암컷의 새끼도 잘 돌보는 ‘돌산양’(Thinhorn Sheep)과 야생양 중 가장 크기가 작고 기원전 6,000년전 현재 가축화된 ‘양’의 기원인 ‘무풀론’(European Moufion)은 서울동물원 낙타사에서 만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