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복구 과정 피해 없도록 안전 철저”

입력 2024년07월17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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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점검회의서 예찰 강화·신속한 조사와 응급복구 강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신속한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 복구 과정에서의 철저한 안전조치 등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16일 평균 64.0mm의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광양 중동 189.9mm, 신안 홍도 182.5mm, 진도 의신 169.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침수 161건, 벼 침수 279ha, 지하 주차장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로 토사유실 8개소 및 가로수 쓰러짐 2개소 등 공공시설 피해도 발생했으나 현재 신속히 복구가 완료됐다.

전남도는 18일까지 2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 및 침수 유형별, 지역별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사전 위험요소 제거에 집중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재해 대책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축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예의 주시하고, 침수 취약지역 등 예찰을 강화하면서 재해대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면밀한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도 중요하지만 산사태 위험 지역이나 도로 복구 등 재해 복구 과정에서 접근 제한, 작업자 등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진도 의신면 주택 침수지와, 광양 진상면 농경지 침수지역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전남도는 피해 규모에 따라 자체복구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7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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