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동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선정

입력 2024년07월19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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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곳으로 확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난곡동에 위치한 신림동 697-20번지 일대가 지난 12일 열린 ‘2024년 제5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의 지역 내에서 블록 단위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종상향,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림동 697-20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협소한 골목, 부족한 주차공간 등 열약한 기반 시설 등의 문제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는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구역별 동의율이 50%를 넘는 등 사업 추진 의지가 높아, 구에서 관련 부서와의 협의와 모아타운 선정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되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여, 2025년 하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대상지가 인근에 위치한 관악산 생태공원을 배후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금번 선정된 구역 외에도 기존에 선정된 ►봉천동 1535번지 일대 ►봉천동 1021번지 일대 ►봉천동 635-540번지 일대, 봉천동 938-5번지 일대와 주민제안으로 진행 중인 난곡동 655-78번지 일대 등 총 6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한 구는 ‘신속통합기획’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속통합기획’이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시-구-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잡힌 하나의 통합된 기획으로 엮어 신속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리구 대상지는 ►신림동 412번지 일대 ►신림동 675번지 일대 ►신림동 650번지 일대 ►신림동 419번지 일대 등 4곳이다.


한편, 구는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모아타운팀’과 ‘신속개발TF팀’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조직개편으로 사업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림동 모아타운 대상지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사업지 4곳, 모아타운 사업지 6곳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구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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