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에너지 대기오염물질(NOx) 수년간 837,021kg 배출!

입력 2024년07월18일 20시37분 백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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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대기 배출 총량 할당의 약 80% 차지 「블루스카이 협의회」 지역 환경·시민사회단체 동참 선언, 사익추구 발전소 더 안돼!...

[여성종합뉴스/백종숙 객원기자] 18일(목)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인천종합에너지가 수년간에 걸쳐 대기오염물질 질소산화물(NOx) 837,021kg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코넷은 인천종합에너지 질소산화물(NOx) 837,021kg 배출 근거로 2015년~2023년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시스템에서 조사된 자료를 제시했다.

 

질소산화물(NOx)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원인 물질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에 환경부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면 초미세먼지 발생과 건강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선홍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 지역 대기 배출 총량 할당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규모 발전·정유사가 참여하는 「블루스카이 협의회」 10개 회원사 중 하나로 송도신도시 주민들에 건강권, 환경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은 송도 국제 신도시 주민에게 돌아갈 것이기에 지역 주민 건강권, 환경권 우선돼야 한다면서, 인천에서 더 발전소 건설, 증설은 안 된다면서, 인천종합에너지는 난방·냉방 등 열 공급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남는 전력은 판매한다면서 ►난방·냉방 판매 % ►전력 판매 %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인천종합에너지는 지난 6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46번지에 신규 열병합발전 전기 500MW, 열 297Gcal/h 열병합 LNG 발전소 추가 설치 허가를 산자부에 신청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에 설치하는 열병합은 지역 냉난방 공급에 필요한 열 공급목적으로 향후 공동주택 10만 4천 세대와 오피스텔 1만 7천 세대를 합하여 12만 세대와 바이오 특화지구 및 인천 타워 등 수요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설비증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 LNG 발전소 추가 증설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송도지역 주민들과 송도 시민총연합회(이하 송시연)는 16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에서 인천 종합은 현재 송도에 전기와 열이 부족해 추가 설치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우선 전기 부족은 송도·시흥 등이 공동 바이오특화 단지로 지정되면서 시흥이 송도 전기 공급에 협조하는 조건이 내걸렸고 시흥시가 한전과의 소송에 패소·확정됐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송도에 전기가 부족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송도지역 주민들은 인천종합에너지 열병합(LNG)발전소 건설사업 ‘반대’ 서명 요청서를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에코넷, (사)에버그린,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포스코 3, 4호기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수도권매립지연장반대 범시민단체협의회 등 환경·시민사회단체들 인천 지역에 기업 사익추구를 위한 발전소 추가 증설은 더 안된다고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인천종합에너지는 10일 집단에너지사업 변경허가 신청 주민설명회를 인천종합에너지 본관 5층에서 1차 설명회를 개최했고, 2차 설명회를 24일(수) 18:30에 관리동 설명회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 송도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회사이고, GS에너지(70%), 인천시(30%)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하여 쾌적한 생활 편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회사로 소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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