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연구 착수

입력 2024년07월24일 08시5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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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주제로 두 편의 연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인천광역시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종단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조사표 개발, 패널운영·관리방안 등 기본 체계를 세운다. 연구 기간은 6월~12월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첫 인천시 장애인 지원주택 이용자 패널조사를 시작한다. 패널조사는 시차를 두고 동일 질문을 반복 측정해 연구대상의 현 상황과 변화를 파악하는 조사 방법이다.

 

조사는 매년 1회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지원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2차 장애인 자립지원 5개년 계획, 복지부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 본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인천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주택 지원과 사회서비스가 결합한 방식이다. 사회복지사 1명이 지원주택 이용자 4명에 대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인천사서원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사업을 맡았다. 2021년 10월~2023년 12월 장애인 30명이 지원주택을 이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인천광역시 주거전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는 장애인의 자립 과정을 살핀다. ‘인천시 1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2019~2023)’ 기간 자립한 장애인 58명 중 약 20명이 대상이다.

 

이들의 자립 과정을 연대기적인 방식으로 주거 중심의 유형화를 시도한다. 또 자립을 저해하는 요인과 촉진하는 요인을 구분, 분석한다. 연구 기간은 6월~12월이다. 

 

이는 인천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하다. 주거전환센터가 앞으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근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연구를 맡은 이웅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장애인 지원주택 사업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가능성이 아닌 정착의 조건을 강조하는 중요한 접근이다”며 “이번 두 연구 모두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키워드로 인천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원방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지난 23일 마련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이웅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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