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규 공무원 첫 30일 '카톡 챗봇'으로 밀착 지원

입력 2024년07월25일 10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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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임용 후 30일 동안 시기별로 해야 할 일을 정리한 ‘신규 공무원 공직생활 30일간 멘토링 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두꺼운 책자 대신 문자나 메신저 이용을 선호하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멘토링 북의 내용을‘카카오톡’메신저 기반의 ‘신규 공무원 교육용 챗봇’서비스로 9월 중 제공한다.

 

‘멘토링 북’은 가상의 “인천희 주무관”이 동료 공무원들과 새로 발령받은 후배들을 위해 임용 후 30일간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는 콘셉트로 디자인부터 내용구성까지 자체 제작됐다.

 

시기별 주요 내용은 D-30출근 준비(신임인재양성과정, 청사 출입, 복장 등), D+7 조직 이해(행정체계, 직제, 업무분장, 결재 등), D+15 업무 준비 및 업무 시작(업무시스템 신청 및 사용 방법), D+30 업무 TIP(업무에 유용한 도구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멘토링 북’은 선배 공무원 또는 멘토가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 적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웰컴키트 제공, 멘토링 사업, 새내기 인사 상담 등이다.

 

특히, 4월에는 5년 미만의 새내기 공무원 대상으로 ‘N새내기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연계 현장학습을 진행해 참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격의 없는 소통과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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