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작업환경개선 돕는다

입력 2024년07월28일 18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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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소재 인쇄·의류봉제·기계금속·주얼리·수제화 등 5대 제조업 대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중구 내 5대 제조업인 인쇄·의류봉제·기계금속·주얼리·수제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189개 업체가 신청해 부적격 업체 4곳을 제외하고 모든 업체가 선정되었다. 

 

지난 6월 선정 당시 예산 제약으로 인해 45개 업체가 제외되었는데 구와 서울시의 추가예산 확보 등 노력으로 모든 신청업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작년까지는 패션봉제 업종에 한정하여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5대 제조업으로 대상을 넓혔다. 또한 신청업체의 39%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신청업체 모두가 지원받게 되어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만 원이며 소요된 금액의 90%까지 서울시와 중구에서 부담한다. 

 

선정된 업체는 작업장의 위해요소 제거와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개선 공사 등을 실시하고 구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배관 등 안전설비는 물론 환풍기, 공기청정기, 작업 의자, 재단 테이블 등도 교체·설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안전사고 예방·대응과 공기질 개선에 필요한 품목을 집중 지원하여 현장 작업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 통계청 전국사업체 조사에 의하면 중구 내 5대 제조업은 10,357개이며 종사자 수는 4명 이하인 업체가 89% 이상으로 대부분 영세한 규모이며 이 중 50대 이상 종사자가 64%이상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고령화되어 있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이 더욱 필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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