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관리에 총력

입력 2024년07월29일 14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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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동 백사장, 외달도 등 관광지 안전관리 진행 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가지 및 관광지 안전과 청결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시는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대반동 백사장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대반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이후 모래사장이 갖춰지며 대반동 백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대반동 백사장과 외달도에 해수욕장·풀장 개장 하루 전인 지난 5일부터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도 안전관리 요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주말에 관광객이 몰림에 따라 시 관광과 직원들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3시간에 1명씩 순환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또한 대반동 백사장에 설치되어 있던‘위험구역 안내표지판’4개소를 올해 3월 재정비했고, 6월에는 수영금지 경고판을 4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이어 7월에는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총 22개의 안내판을 운영 중이다.


외달도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과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판을 설치했고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위험구역 설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출입금지 또는 제한되는 행위의 내용을 기재했다. 


이어 시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고하도 해상데크에 1,818m 구간 사이에 CCTV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인명구조함 4개, 구명튜브 41개를 구비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에만 통행할 수 있도록 출입차단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만반의 대비를 갖췄다. 


현재 연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으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폭염특보 발표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표된다.
 

시는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무더위 쉼터 227개소와 그늘막 114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시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등을 진행 중이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인터넷 및 어플리케이션(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해 손쉽게 위치를 찾아 이용할 수 있고, 그늘막은 교차로 횡단보도·교통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시 살수차를 통해 상가 및 구도심과 신도심 일대의 주요 간선도로에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하고 폭염 집중시간(오전 10시~ 오후 5시)에 물 뿌리기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등에서 양심 양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수·쿨 스카프 등 폭염예방물품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개인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기를 당부를 강조했다. 


또한, 시는 습한 여름철 모기, 파리 등이 폭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및 전파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진행중이다. 


주간에는 9개반 31여명의 인력이 차량,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연무 및 분무소독을 목포시 전 지역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방역취약지(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공원 산책로, 하천 등에는 차량을 이용해 연무소독을 진행중이다. 추가 요청 시 해당 지역에 신속하게 방역반을 배치하고 있다. 


시는 뜨거운 햇빛만큼이나 집중호우도 잦은 시기이니만큼 시는 시내 우수관로와 도로 빗물받이를 점검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소하천 바닥 준설, 갈대 등 이물질을 제거해 하천 흐름을 개선했다. 


특히, 해안가 도시로 해수면 상승에 대비 빗물펌프장 10개소가 적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펌프장 내 각종 시설물의 상시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 지역 예찰활동과 점검을 위해 하수과 전직원을 10개조로 편성하고 행동지침을 마련했고, 호우 예비 특보 발효시 정해진 지역 예찰은 물론 주민 불편사항 또는 침수 피해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초기 우수 대응 및 침수확산을 방지하는데 전 직원들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방조제, 터널 및 지하차도, 교량, 배수로 등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점검했다.
 

또한, 깨끗한 시가지를 위해 도로 노상적치물 단속 및 불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양을산 터널 내부 청소와 주요 간선도로 정비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다시 오고싶은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반동 백사장에 설치된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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