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부처 5천명 청년인턴, ‘인턴 뉴스’ 통해 46개 기관 인턴 생활 공유

입력 2024년07월30일 13시02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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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들이 각각 다른 기관에 근무하면서 갖는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들의 높은 일경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청년들의 국정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2천명의 인턴을 채용하였고, 올해는 5천명으로 확대했다.

 

청년인턴들은 부처별 고유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정책 수립·집행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방문·연구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인턴들이 직접 온라인 소식지 ‘인턴 뉴스’를 제작·발행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일경험과 참여활동을 소개하며 소속된 부처는 서로 다르지만 다양한 부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인턴 뉴스는 청년인턴의 생생한 목소리로 다양한 부처의 직무와 활동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6월 제1호가 발행되었고, 청년인턴에게 이메일로 전달되며 청년포털(https://youhtcenter.go.kr)에도 게재되었다.

 

7월호는 부처별 청년인턴 직무소개, 참여활동 공유, 선배 인턴 인터뷰와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부처별 직무소개에서는 ‘법’을 주제로 법무부·경찰청·법제처 인턴의 직무를 소개하고 인턴 생활을 통해 진로를 정한 청년들의 포부를 담았다. 

 

참여활동 소개는 산업부·통일부·환경부·식약처 인턴들이 홍보영상 제작, 국제행사와 토론회·기술박람회 참여 등 각각의 활동을 소개하며 느낀 소회를 전해준다. 

 

선배 인턴 인터뷰는 작년에 참여한 청년인턴을 직접 만나서 인턴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진 이야기를 전달한다. 

 

정보 나눔 코너에서는 인턴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법을 공유하고, 채용박람회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인턴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7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처 대표 청년인턴 간담회를 갖고 토론을 진행했다. 

 

각 부처에서 총 33명의 인턴들이 직무와 조직 적응, 교육과 멘토 운영 등 개선점을 제안하고, 청년이 원하는 참여 활동을 건의하였다. 

 

국무조정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해 청년인턴 운영가이드라인을 보완하고, 부처별 우수 사례를 배포해 공유할 예정이다. 

 

6월 말 현재 46개 중앙행정기관에 4,235명의 청년인턴들이 활동중이며(일부는 활동 종료), 이는 정부가 올해 설정한 중앙부처 인턴 목표의 80% 이상을 상회하는 것이다. 정부는 중앙부처 이외에도 공공기관, 민간기업, 해외인턴 등을 포함해 총 10만명 이상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 인턴들이 부처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를 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집행하는 한편, 인턴 기간 중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진로·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인턴 제도가 청년인턴의 적극적인 활동과 부처를 뛰어넘는 활발한 소통으로 정부 조직에 청년 관점을 확산하며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중앙부처 인턴 경험이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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