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수큰재장학재단,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20명 해외문화체험 4박5일 일정 마치고 귀국

입력 2024년07월30일 13시45분 백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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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말타기·별보기 등 전통체험, 교류 학생과 발전센터 방문, 현지 교육 시스템 등 이해…

[여성종합뉴스/백종숙 객원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해외 교류사업 복원을 통해 (재)연수큰재장학재단 해외문화 체험 장학사업으로 추진해 온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원 20명이 지난 26일 4박 5일간의 현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의 ‘몽골 칭길테구 탐험대’ 는 국외 우호 도시인 몽골 칭길테구와의 학생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 초 이재호 구청장이 칭길테구를 방문해 상호 교류 재개 확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청소년 도서 기증 사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도시는 그동안 이번 해외문화 체험을 위한 사전교류를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지역 내 12개교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20명의 칭길테구 탐험대원을 선발해 교육 등을 가졌고 4월엔 연수구를 방문한 몽골 칭길테구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탐험대원들은 방문 첫날인 22일 칭길테구의 환영식과 함께 학생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고 둘째 날 지역아동센터와 체육 스포츠위원회를 방문해 현지의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연수구를 방문했던 현지 학생과 함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Khairkhan(하이르칸) 발전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돌아보며 뜻깊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칭길테구에서 차로 2시간 떨어진 테를지(Terelj)로 이동해 몽골 유목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게르 생활과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초원 말타기와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탐험대원들은 방송으로만 접했던 몽골을 직접 방문해 현지 교육시설을 보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다시 만난 몽골 친구와 SNS로 소통하며 계속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자녀들과의 현지 통화를 통해 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해외문화 체험이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의 값진 경험이 제대로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장학생 708명에게 약 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해외문화 체험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하반기 제10회 장학금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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