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전국 폭염 대응, 관계부처 총력 대응 지시

입력 2024년08월01일 13시38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폭염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조정 및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각 지자체장은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인원과 임시 시설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설근로자, 택배근로자,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취약 직종 및 업종 종사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로시간 조정, 규칙적 휴식, 작업 중지 등 근로자 보호 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고령 농업인의 사망사고 비율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이·통장의 협조를 통해 무리한 야외 작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조치가 충분하고 세심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폭염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선로, 활주로 등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환경부 장관은 녹조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고, 녹조 발생 시 신속히 제거하여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온 관측망을 활용해 수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어민들에게 즉시 제공하는 등 적조 관리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각 부처는 재난 문자,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염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구체적인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7월 31일 오후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여 폭염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