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입력 2024년08월02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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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초 실종 어르신 대응 모의훈련,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 주목받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지난 31일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2023년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도시, 구로인, 그로잉(Growing)’을 주제로 장애인의 편의시설과 복지기능을 확충하는 정책을 발표해 불평등완화 분야 최우수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4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55건의 정책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86건이 선정됐고,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진행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로구는 ‘Aging in Guro, 치매여도 괜찮아’를 주제로 치매 안심마을 확대와 기억튼튼공원 조성, 치매안심 경로당 운영, 매주 1회 진행하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사업 등 치매 친화적 인프라 환경 조성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모의훈련 ‘G브로 프로젝트’ 사업과 ‘치매안심센터 분소 설치’ 및 ‘기억다방 운영’이 주목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최우수(SA)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첨단산업, 공감‧소통, 안전‧건강, 일자리 등 6대 분야로 나눠 75개 공약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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