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루질 불법어구 온라인 판매 단속

입력 2024년08월06일 09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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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 잡는 ‘빠라뽕 연말까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해루질 불법어구 원천 차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해루질 관련 불법어구 온라인 제작・판매행위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불법어구를 이용하여 무분별한 해루질로 수산자원 고갈 등 생태계 훼손을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해 단속에 나선다고 해경은 전했다.


군산해경은 수산자원 보호와 건전한 해루질 문화 조성을 위하여 불법 어구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불펌프(빠라뽕), 변형갈고리(갸프) 등 불법 어구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대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 활동을 통해 해루질 불법어구 사용 문제점에 대한 국민 관심도 제고하고, 합법적 어구(투망, 외줄낚시, 집게, 갈고리, 호미 등) 이용 권장할 예정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면허·허가·승인 또는 신고된 어구 외의 어구 및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제작·수입·보관·운반·진열·판매하거나 실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불법 도구를 이용한 무분별한 수산자원 채취는 수산 자원 고갈과 이에 따른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온라인 불법어구 판매에 대한 단속 및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불법 장비(개불펌프 등)를 이용해 수산물을 채취하다 군산해경에 적발된 사례는 총 6건이다.

개불펌프(일명 빠라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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