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인지 1시간여 만에 76.5㎜ 폭우'통로박스 등 5곳 침수'

입력 2024년08월06일 14시08분 윤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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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를 기해 비상 1단계

[여성종합뉴스] 6일 낮 충남 서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우가 쏟아져 비상 1단계가 가동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 10분 현재 인지 76.5㎜, 동 지역 33.5㎜가 퍼부었고 운산면에도 15.0㎜, 음암면에도 14.5㎜가 내렸다.

 

기상청 관측장비가 설치돼 있는 수석동 강수량은 11.7㎜로 나타났으며 오후 1시 6분 초속 9.4m의 바람도 불었다.

 

이에 따라 석남동과 인지면 통로박스와 도로 5곳이 물에 잠겼다.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1단계 조치에 나섰다.

 

시는 상습침수구역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 지켜보는 한편 시민들에게 집중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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