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입력 2024년08월07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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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 특성에 적합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촌역~서빙고역 지상철도변 국유지(서빙고동 241-37 일원) 2km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철도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산림청 및 서울시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산딸나무, 청단풍, 수수꽃다리 등 12,000주를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녹지대에 토양 개량 등 정비를 한 후, 다양한 수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이채로운 경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 2km를 식재지 형태 및 위치를 분석해 5개 타입으로 구분했고, 구간별 특성에 맞게 3개 유형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구상했다. 주요 내용은 ▲다층‧다단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교각하부 암석원 조성 ▲녹지대 내 매력가든 조성이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하고, 중부지방 기후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했다”라며,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고 다양한 수종의 식재를 통해 가로변 경관성 향상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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