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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8월 10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부모의 식습관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 건강한 신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그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흥5동 주민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영양 관련 이론교육(30분)과 2가지 요리 실습(90분)으로 구성된다. 전문 강사가 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단 구성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1회차 교육에서는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주제로 영양 관리의 필요성과 채소가 신체에 미치는 건강한 영향에 대해 배우며, 토마토 떡볶이와 치즈 삼각김밥을 직접 만들어 본다.

2회차 교육에서는 ‘건강 체중을 위한 식습관 알기’를 주제로 나의 식습관 돌아보기와 건강 체중의 이해를 다루며, 불고기 두부면과 벌거벗은 탕후루를 요리한다.

완성된 요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맛보며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바른 식생활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19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