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맞춤형 안전발판 도입

입력 2024년08월12일 10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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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 단장 박생덕)은 경비함정 내 낙상사고 방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안전발판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비함정의 출입문(해치)은 수직으로 설치된 경우가 많아 승조원이 지나다가 발이 빠져 아래 격실로 추락할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타박상이나 골절과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주요 업무로 하는 서특단은 긴박한 상황에서의 단속 작전이나 야간 항해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함정의 흔들림 등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진다.

 

이에 서특단은 경비함정의 실정에 맞춰 맞춤형 안전발판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승조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함정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안전발판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물품으로, 서특단은 해치의 크기를 측정한 후 이를 위탁 제작하여 중형특수기동정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서특단 관계자는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제작하여 전 경비함정에 도입할 계획”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안전발판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작전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전발판 설치 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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