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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 등 4개 주요 역사에서 승강장 환기구 청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소는 지하철 이용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역사 승강장 환기구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역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역사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 작업은 인천시청역, 원인재역 등 주요 환승역과 일부 대형 역사 승강장에 위치한 1,186개의 환기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인체에 무해한 약품 세정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공사는 오는 10월,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모든 57개 역사에서 대청소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환기구 청소가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총 6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지하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45.4%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