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4년 을지연습 실시...위기관리 대응 능력 점검

입력 2024년08월13일 15시1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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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시 상황에서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행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및 국가 총력전 대응을 목표로 안산시를 포함한 30개 기관, 민‧관‧군‧경‧소방 등 520여 명이 참여한다.

 

연습은 14일 위기관리 연습으로 시작된다. 이날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지역방위 안보간담회, 통합방위실무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간담회에는 관할 군부대 2대대장과 예비군 지휘관 28명이 참여해 예비군 편성, 주요 작전, 평시와 전시 간의 관-군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8월 16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주재하며, 김대순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23명이 참석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준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8월 21일에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역방위 최고 안보협의체인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된다.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화생방 위협에 대비한 주민 보호 대책을 관계기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같은 날 16시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운동장 일대에서 북 화생방 위협 대응 실제 훈련이 실시된다. 이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생물테러 및 화학·폭탄테러 대응 훈련이 포함된다.

 

8월 22일 14시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민방공 실제 대피훈련이 안산시에서 실시된다.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주도하는 차량 통제가 5분간, 주민 통제는 안산시 전역에서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이번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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