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대기록 활 기증받아

입력 2024년08월13일 17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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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13일, 전훈영 선수로부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활을 기증받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인천 소속 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위한 환영식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조재만 DK아시아 대표이사, 이규생 인천시 체육회장, 그리고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이 참석했다.

 

전훈영 선수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활 중 하나를 유정복 시장에게 기증했다. 이 활은 앞으로 인천시민들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DK아시아가 인천 소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전훈영 선수는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여자 펜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전은혜 선수는 5천만 원, 유도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예린 선수는 3천만 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인천시민과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훈영 선수는 활을 기증하며 "인천 소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에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 소속 올림픽 선수단이 함께하는 환영 만찬이 이어졌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인천시 소속으로 10명의 선수가 6개 종목에 출전해 금, 은, 동메달 각각 1개씩을 획득했다. 또한, 3명의 지도자가 3개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선수단이 합심해 이룬 결과이며, 4년 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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