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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시는 오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프로그램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첫 행사는 30명 모집에 16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기록했으며, 67%의 매칭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기 행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선유도와 고군산군도에서 1: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썸 매칭지에 작성하고, 최종 커플 대상자는 추후 통보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민 또는 군산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27세~39세 미혼 남녀로, 신청은 이메일이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