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의회'교육청의 루원시티 상업3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의견 철회' 촉구

입력 2024년08월13일 18시33분 백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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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서희기자]인천 서구의회 의원 일동은 13일, 최근 인천교육청의 루원시티 상업3지구 오피스텔 건축허가 동의 의견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3일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교육청이 루원시티 상업3용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아이들을 가석초등학교로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아이들을 위험한 통학로로 내몰았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오피스텔에서 가석초등학교로 등교하려면 차량통행이 많은 인천대로(서인천나들목) 진출입로를 지나야 하며 굴다리를 지나 가파른 언덕에 육교까지 있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힘든 통학로가 될 수 있다.

 

의원들은 인천시와 LH가 사업성을 높이고자 멀쩡한 초등학교 용지를 상업용지로 바꿔 문제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인천시와 LH가 미래세대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을 한 것을 왜 우리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가” 라고 비판하며 “루원시티 학교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력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인천시와 LH가 루원시티 학교 용지를 확보하고 신설학교 설립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 서구의회 의원 기자회견문


인천교육청은 루원시티 상업3 오피스텔 건축에 대한 건축허가 동의 의견을 당장 철회하라!

 

지난 8월 7일 인천교육청은 루원시티 상업3용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아이들을 가석초등학교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가석초등학교를 등교하려면 차량통행이 많은 인천대로(서인천나들목)진출입로를 지나야 하며 굴다리를 지나 가파른 언덕에 육교까지 넘어야 갈 수 있다.

 

성인도 가기 힘든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인천교육청은 상업3 사업시행자에게 통학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조건부 의견까지 내면서 아이들을 위험한 통학로로 내몰았다.

 

이 모든 문제의 원흉은 8년전 인천시와 LH가 사업성을 높이고자 멀쩡한 초등학교 용지를 상업용지로 바꿔 발생했다. 

 

인천시와 LH가 과거 미래세대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을 한 것을 왜 우리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가!

 

도대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인천서구의회의원 일동은 루원시티 학교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이다.

 

인천교육청은 루원시티 상업3 건축에 대한 건축허가 동의의견을 당장 철회하라!

 

더불어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학교용지를 확보하고 신설학교 설립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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