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임기 후반기 혁신 정책 발표

입력 2024년08월14일 12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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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를 맞아 혁신적인 정책들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 근무제 도입,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등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들은 저출생, 돌봄, 기후대응 등 현 대한민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 지사는 "임기 전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는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통해 현재의 경제적, 저출생,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머노믹스는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삶의 질 향상과 개인 역량 제고를 추구하는 경제철학이다.


후반기 정책의 주요 내용은
●기회경제: 임금삭감 없이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0.5&0.75잡’ 프로젝트를 추진해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다.
●돌봄경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간병비를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며, ‘360° 돌봄’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후경제: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인 ‘경기 RE100 펀드’를 추진하고, 기후위성 발사 및 기후보험 도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평화경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전반기 동안 10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목표를 설정했으며, 현재까지 69조 2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외교 활동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었으며, 후반기에도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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