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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최근 저 나트륨 음식과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랑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 섭취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에 의한다는 국제암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발표 되는 등 금연과 저 나트륨 음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나트륨 저감화와 함께 담배 연기 없는 외식문화 조성으로 구민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에코 음식점 만들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외식업중랑지회를 통해 10개의 시범음식점을 선발했으며 나트륨 저감을 위한 염도 관리 및 간 조절 가능 메뉴의 확대는 물론 기타,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저감화 등 음식문화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와 함께 ‘에코 음식점’ 참여 확대를 위해 외식업 동업자조합인 한국외식업중랑구지회와 연계해 홍보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많은 업소들이 건강한 외식문화 정착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에코 음식점’은 나트륨 저감화와 함께 온·반차림제에 대한 현장 교육 및 홍보활동, 흡연시설 점검과 금연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민임준 보건위생과장은 “에코 음식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음식문화개선사업과 금연홍보사업을 병행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영업주와 손님들의 호응도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에코 음식점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