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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도 을지연습에 앞서, 14일 오전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벽에 경찰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국가 전시 사태를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사전보고회에서는 △비상소집훈련 △전시 직제편성 및 기관소산훈련 △전시 현안과제토의 △전시 상황 메시지별 상황조치 △전시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을지연습에 대비한 다양한 준비 사항이 점검되었다.

이를 통해 평택해양경찰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을지연습 참가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수행 절차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최진모 서장은 “을지연습의 취지에 맞게 각 기능별 임무에 적합하며 실제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훈련이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동안 평택해경은 군,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하여 평택·당진항 해상에서 국가중요시설 방어 태세 확립 및 적의 침투·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