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국외 도시개발 사례 공유

입력 2024년08월14일 17시1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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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 위원들과 함께 국외의 우수 도시개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속협 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시장이 지난 5월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최 시장은 ‘압축도시(콤팩트시티)’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인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안양’과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그는 독일의 포츠다머플라츠와 네덜란드의 드 로테르담 사례를 언급하며, 인덕원 주변을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고밀도 개발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 지역은 주거, 기업, 문화, 상업시설이 하나의 건물이나 단지 내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며, 특히 '4중 역세권'으로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교통혁명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안양시는 현재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고밀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덕원역은 기존의 지하철 4호선에 더해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인덕원역은 ‘4중 역세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최 시장은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중심의 환경을 조성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시장은 독일의 반슈타트와 오이레프 캠퍼스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능동적 에너지 생산 방식을 도입하고, 충분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정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양숙정 지속협 상임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중요한 도시계획 개념인 압축도시(콤팩트시티)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지속협 위원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속협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을 위한 조사, 연구, 교육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활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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