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

입력 2024년08월14일 21시19분 백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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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5만의 서구가 2026년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 신설을 앞둔 현시점에서, 향후 검단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검단 문화예술회관’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 생각....

[여성종합뉴스] 인천서구청은 14일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것에 대해 구민과 함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

 

또한 대안이 구별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 난 것에 대해서도, 사실상 시가 차원이 다른 문제를 혼동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당초 북부지역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민의 절반이 거주하는 북부지역에 인천시가 주관하여 광역 대규모 공연장을 만들어 공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였기 때문에 환영하고 기대했던 것이고, 구별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그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또한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조사 용역 단계에서부터 과열된 분위기로 차분히 진행되지 못한 점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인구 65만의 서구가 2026년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 신설을 앞둔 현시점에서, 향후 검단지역의 문화예술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검단 문화예술회관’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

 

인천시가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바, 우리 구는 시에서 추진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 방향·시설 규모·예산 범위를 고려하여 구 실정에 맞는 중소형 규모의 공연장 건립 추진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할 것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자치구별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이 예상되나,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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