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달린다

입력 2015년01월07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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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달린다관악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달린다

어려운 이웃울 위해 직접 찾아 나선 관악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경제상황 악화에 대응한 특별 주민생활 안정대책으로 2009년부터 ‘복지사각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주 소득자의 사망, 질병, 부상 등으로 실질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타 지원규정에 부적합해 지원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 기준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거나 재산 5천 4백만 원 이하, 금융재산 5백만 원 이하인 가구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가구원 수에 따라 1회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단, 국민기초수급권자, 서울형기초수급권자, 최근 1년 이내에 긴급지원사업 또는 복지사각계층지원사업 생계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복지사각계층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관악구를 포함한 2개의 자치구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구에서는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약 640여 가구를 발굴해 4억 1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고, 이후 구에서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해 겨울, 생활고에 시달린 세 모녀가 70만원이 담긴 봉투를 남긴 채 세상을 등졌다. 다양한 복지지원제도에 불구하고 사회 안전망 누수현상은 여전하다.  

구 복지정책과(☎879-5884) 관계자는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벼랑 끝에 내몰린 주민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2015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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