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안보 강화 방안 집중 논의

입력 2024년08월16일 13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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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의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과 GPS 교란 등으로 인해 국내외 안보 상황이 위중한 점을 고려해, 긴급 비상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각 기관별 지휘소와 상황실을 연결한 원격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한 예비군 육성 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올해 실시되는 정부 을지연습 기간에는 작년에 시행된 '서해 5도 주민 출도 훈련'과 연계해, 출도 주민에 대한 '수용·구호 훈련'을 계양 박촌체육문화센터 등 7개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접경지역인 서해 5도와 강화도서를 포함하고 있어 국내외 안보 상황에 가장 민감한 지역”이라며, “강력한 민·관·군·경·소방의 상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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