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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졸업생 1,108명, 석사과정 431명, 박사과정 82명, 최고경영자과정 35명 등 총 1,656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두한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그리고 졸업생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신소재공학과의 신원상 박사와 경제학과의 황소정 박사가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수상하며 그들의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또한, 철학과의 이다연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하며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더했다.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인하인은 지난 70년 동안 산업화 시대의 주역으로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 졸업생들도 선배들처럼 자긍심과 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높이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오늘 졸업을 맞이한 여러분은 이제 학교를 떠나 삶의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다”며 “인하대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라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훈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교수님들로부터 지혜를 배우고, 학우들과 함께 많은 과제와 시험을 극복해 온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인하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원으로서, 사회에 나가 자신만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