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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이후의 대입 변화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효과적인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6학년도 대입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주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의대 및 첨단학과 정원 증원,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기회균형 모집인원 증가,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대입전형 의무 반영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2026~2027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전형, ▲2026학년도 지방 거점 국립대·교대 대입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등 주제를 다루며, 이후 온라인과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 세부 일정과 내용, 강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www.dge.go.kr/jinha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등록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크다”며, “이번 설명회가 고 1·2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