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 참석

입력 2024년08월18일 14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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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추도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추도사를 발표했다. 추도식은 추모영상 상영, 추모노래 공연, 회고록 헌정식 등을 포함하여 진행됐다.

 

강 시장은 추도식 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을 기렸다.

 

그는 추도식 전날인 17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음악회’와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 공연에도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또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강원국 작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여 ‘시대를 이끈 DJ정신, 그리고 후배들에게 남긴 숙제’에 대해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강기정 시장은 “김대중이라는 큰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비추어본다”며, “국민을 위해 항상 앞장서신 대통령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04년 국회의원 시절, 대통령께서 제정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자주 되새기며, 현재는 광주시장으로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추진하여 돌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산업에 대한 비전을 언급하며, “21세기에는 문화산업이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 대통령의 말씀 덕분에 대한민국은 K-컬처의 나라가 되었다”며 “광주의 문화예술과 AI를 결합해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와 함께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김대중 대통령 일생을 담은 그림·사진 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를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궁동 향담갤러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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