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 실시...국가비상대비태세 강화

입력 2024년08월19일 08시0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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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울산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하여 전 공무원,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 업체 등이 참여하며, 울산에서는 총 92개의 유관 기관과 업체에서 약 1만 7,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19일 오전 10시 김두겸 울산시장이 주재하는 최초 상황 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국지도발대응 위기관리연습, 전시전환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 조치 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9일 오후 3시에는 울산공항에서 화생방 테러 대응 훈련이 울산의 대표 훈련으로 실시되며, 22일 오후 2시에는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전을 방불케 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특히 울산은 공단과 원전 등 핵심 시설이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보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공직자의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도 훈련 홍보에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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