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 발표

입력 2024년08월19일 09시54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6일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로는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이 선정되었다. 조 회장은 1976년 미국으로 이민한 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프린팅이 잘 되는 원단을 개발하여 미국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2011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회의장상은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이 차지했다. 남 회장은 플라스틱 및 광학 렌즈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었으며, 삼성전자 TV 렌즈의 70%를 납품하는 등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에는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이 선정되었다. 허 회장은 일야설계집단을 운영하며 중국 주요 핵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설계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53, 인도네시아)이 수상했다.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4천 개 식품 유통망을 구축하고, 비영리법인 무궁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이 선정되었다. 양 회장은 화장품 브랜드 파워를 중국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센터를 여러 도시에 설립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이 수상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독일 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 다각화와 현지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물류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재외 동포 경제인 중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상단 좌-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 우-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 (하단) 좌-허영수 JPM 회장, 우-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