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지응 교수 연구팀, KCC 2024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 성과 거둬

입력 2024년08월19일 13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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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응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 소속 허승범, 하대훈, 김희연, 강민우, 송해인 학생과 김지응 교수.

[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지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4 학부생·주니어 논문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부생인 허승범, 하대훈, 김희연, 정보통신공학과 학부생 강민우,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의 송해인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 포함해 총 3편의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의 주요 연구 주제는 인공신경망의 안전성, 정확성, 효율성을 구조적으로 정의하고 검토하는 것이었다.

 

허승범, 송해인 학생은 ‘CKA 점수를 활용한 BERT 인코더 가지치기’ 연구로 학부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CKA라는 정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BERT 모델의 인공신경망 가지치기를 수행하여 모델을 안전하게 경량화하는 기법을 제안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희연, 하대훈 학생은 ‘지식 증류 기법별 교사와 학생 간 강건성 상호 관계’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지식 증류가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서의 효용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강민우 학생은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위한 관심사 기반 가지치기 기법’ 연구로 학부생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트랜스포머 모델의 순방향 네트워크를 모듈화하고 경량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고 그 효과를 실증했다.

 

이번 연구들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일부 논문은 고상기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김지응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학부 연구생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학부생들의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고, 그 결과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하대 연구팀이 인공지능과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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