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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19일 국회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국회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주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연계한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연습의 일환으로, 국회 비상대비절차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과제 및 실제훈련 계획 등이 보고되었다.

상황보고에는 국회 소속 기관장, 사무처 실·국장,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 비상계획관이 현 연습 상황과 국회 비상대비절차,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되는 현안과제 토의, 그리고 실제훈련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보고를 받은 후 "국회는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고 입법활동 등 본질적인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사이버테러대응훈련과 국회통합방호훈련에 국회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회는 이날 공무원 필수요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사이버테러대응훈련과 통합방호훈련 등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동화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상황보고 후 국회종합상황실과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격려했다. 국회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국회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국회 직원들의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인식과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