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20일 16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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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9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각균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외부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 진행 상황과 방향을 점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구의 원도심과 영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전환, 대응 기반 등 7개 분야의 중점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각 분야별로 중구에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제안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한다는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중구는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며, 탄소중립은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인천 중구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인천 중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중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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