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암 검진 수검률 향상 위해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 실시

입력 2024년08월20일 17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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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화군이 지역 주민들의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을 크게 높이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주민들의 암 검진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국가 암 검진을 완료한 후, 수검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건강검진 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강화군 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에게 도마세트 또는 장우산이 증정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연 2회) ,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 폐암(54세~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 고위험군, 2년 주기) 등이 포함된다.

 

국가 암 검진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2023년 11월 기준 지역보험료 67,500원 이하, 직장보험료 125,000원 이하)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며, 그 외 대상자는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은 전국 264개 시·군·구 중 암 발생률이 57위로 나타났다. 특히, 위암 발생률이 91.1%로 가장 높았으며, 폐암(90.5%), 대장암(88.1%), 간암(45.1%), 유방암(43.0%), 자궁경부암(6.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가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 검진을 장려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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