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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치명률이 계절독감과 유사하지만, 특히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60-69세의 치명률은 0.11%, 70-79세는 0.4%, 80세 이상은 1.75%에 이른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예방 수칙 실천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해 관련 기관과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했다.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 불필요한 만남 자제 , 발열,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휴식 , 회사 등에서는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권고하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에게는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 대규모 실내 행사 참여 자제 ,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이 권고된다.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의 업무 배제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는 것이 당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