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칠곡군 '왜관역→칠곡왜관역' 역 이름 개정 추진

입력 2024년08월21일 16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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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군청1길 80 에 주소를 둔 칠곡군이 왜관역 역명을 칠곡왜관역으로 개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며 21일 오는 9월 국가철도공단에 왜관역 역명 개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군은 역명 개정을 위해 지난 4월 국가철도공단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과거 1981년 칠곡읍이 대구로 편입됐는데 여전히 대구 칠곡과 경북 칠곡군 지명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 이름을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찬성 의견(62.1%)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는 '대구시 칠곡지구와 혼동 해소(47.5%), '칠곡군 홍보(2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군은 역명 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5억원을 들여 표지판, 간판, 도로 이정표 등 안내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명 개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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