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해영토수호훈련'비공개 실시

입력 2024년08월21일 16시53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군,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

[여성종합뉴스] 군 당국이 21일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며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이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지침이어서 올해 안으로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작년 12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방어훈련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앞선 네 차례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과거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비교적 큰 규모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면서 언론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됐고,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 것도 일본의 반응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도방어훈련이 알려질 때마다 일본은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