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참여 확대 위해 부산에서 '청년참여 거버넌스' 개최

입력 2024년08월22일 14시3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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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청년들이 청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8월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년참여 거버넌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참여 거버넌스'는 "청년 이슈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청년이 가장 전문가"라는 인식 아래, 청년들이 중요한 청년 이슈와 정책에 대해 직접 토론하고 정책 제안을 만들어 보는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차 '청년참여 거버넌스'는 '지역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선정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의 최우선 관심사이며, 지방 소멸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이 주제가 첫 번째로 선정되었다. 현장에 있는 청년들과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 숙의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부산연구원 손헌일 책임연구위원이 부·울·경 지역 청년인구 유출 실태를 살펴본 후, 부산대 이성식 교수가 부·울·경 일자리 실태와 기업 유치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경남대 양승훈 교수가 동남권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제하며, 참가한 청년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한다. 최종적으로 참여자 투표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KBS1 채널에서 9월 11일 저녁 7시 4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청년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주민들도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정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외에도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청년참여 거버넌스' 개최 계획 등은 청년DB 사이트(2030db.go.kr)와 '청년참여 거버넌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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