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주민 안전과 위기대응 능력 강화

입력 2024년08월22일 15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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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2일 오후 2시부터 갈산중학교 강당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청이 주관하고, 부평구보건소, 갈산2동, 육군제17보병사단, 수도군지단50탄약대대, 부평소방서, 부평·삼산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갈산중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 , 위기상황 대응훈련 ,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교육으로 구성됐다.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에서는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로 인해 출도한 주민들을 전재민 수용시설에 수용하고 구호하는 상황이 가정됐다. 참가자들은 전재민 등록, 건강검진, 텐트배정 및 구호물품 지급 등 실제 구호절차를 체험하며 숙달했다.

 

위기상황 대응훈련에서는 수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화재대응 소방훈련과 폭탄테러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교육에서는 갈산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한, 군·소방 장비 체험현장을 운영하여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익히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를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구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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