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자원순환 바이오차 안성캠프’ 본격 운영 시작

입력 2024년08월22일 18시2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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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2일 예비사회적기업 4EN(대표 이호철),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과 함께 ‘자원순환 바이오차(Biochar) 안성캠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자원순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민·관 협력의 결실로, 안성시에서 첫 번째로 추진된 대규모 자원순환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이 시설은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에 위치하며, 643평 규모의 부지와 256평 규모의 공장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 원두 찌꺼기(커피박)를 활용해 친환경 탄소중립 비료의 재료로 사용되는 바이오차(Biochar)를 생산한다.

 

안성시의 바이오차 생산공장은 ‘지역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시내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ICT 기반 수거 관제시스템을 통해 수거한다.

 

이 과정에서는 안성시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수거 동선과 수량 점검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카페에서는 커피박 폐기물 처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현재 안성시 내 100여 곳의 카페에서 월 약 4.5톤의 커피박이 수거되고 있다.

 

가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 시민 등이 참석해 바이오차 생산 공정을 투어하고, 커피박을 원료로 재생산된 바이오차 비료를 화분에 주는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보라 시장은 “수년간 준비해 온 바이오차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됨으로써 ‘안성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완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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